사실 팀장이 되기 전에는 제가 팀장이 되면 되게 잘 할 줄 알았어요.
그런 생각을 한… 대리쯤부터 했던 거 같아요.😉
그때는 ‘팀장만 되면 내가 너보다는 잘한다’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팀장이 돼보니까 팀원 관리도 그렇고, 임원 보고도, 팀 운영도...
생각보다 너무 어렵더라고요.
특히 팀원 관리가 정말 난이도 극상이에요.😭
우리가 10년 넘게 직장 생활을 해왔지만
리더십이라는 걸 배워본 적은 없잖아요.
그냥 업무를 익히면서 업무 스킬이 느는 거지,
리더십이 생기는건 아니란 말이에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직장생활에서는 인간관계가 제일 어렵습니다.
우리가 직장에서 별의 별 사람들을 다 만나잖아요?
팀원도 별의 별 사람이 다 있어요.
하물며 팀장과 팀원 관계는 친해질래야 친해질 수가 없는 관계죠.
어쩔 수 없이 ‘평가’와 ‘관리’가 깔려 있으니까요.
그래서 초보 팀장들은 처음부터 팀원과의 관계설정을 잘 하셔야 돼요.
✅편안한 팀장이 될거다? ❌ 안돼요, 우습게 봐요.
✅좋은 팀장이 될거다? ❌ 좋은 팀장의 기준이 뭔데요? 기준을 세우셔야 돼요.
✅카리스마 있는 팀장이 될거다? 욕먹을 각오는 하셔야 겠죠.
그리고 카리스마가 있으려면 반드시 실력이 받쳐줘야됩니다.
실력은 없는데, 성깔만 있다? 엄청 무시당해요.
중요한 건, 어떤 팀장이 될지 포지셔닝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이도저도 아닌 팀장이 되는 경우가 허다해요.
팀원일 때랑 똑같이 일하는데,
팀 관리도 해야돼, 운영도 해야돼,
회의에도 치여, 상사에도 치여,
이러다보면 어느순간 번아웃이 세게 옵니다.
그럼 팀장 초반에는 어떤 팀장으로 포지셔닝을 해야되느냐
🔥기준이 있는 팀장이 되셔야 돼요.
이게 어떤 기준이냐면 ‘나는 이렇게 일하는 사람이라는 기준’이에요.
그리고 이 기준은 명확하게 말로 표현하고,
실제 행동으로도 일관되게 보여야 됩니다.
예를 들어 “나는 마감 기한을 중요하게 생각해”라고 말했는데
막상 본인은 보고서 제출도 제때 안 한다?
그럼 팀원은 팀장을 ‘그냥 말뿐인 사람’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당연히 팀원도 팀장이 정한 기준을 얼렁뚱땅 넘기겠죠.
그래서 반드시 행동으로 보여주셔야 해요.
그리고 또 중요한 것!
팀원들과 잘 지내는 게 아니라 선이 분명한 관계를 만드는 거에요.
초보 팀장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게
“친해져야 잘 따라온다”는 착각이에요.
처음에는 웃고 떠들고 잘 따르는 것 같지만
기준 없는 친근함은 반드시 경계를 무너뜨리고요,
신뢰가 아니라 불신을 만듭니다.
결국 팀원은
기준이 분명하고, 말한 걸 실제로 행동하는 팀장을 믿고 따를 수밖에 없어요.
처음엔 거리감이 좀 느껴지더라도,
팀장이 방향과 기준을 잡아주는 사람이라는 걸
확실히 인식시켜야 하는 이유입니다.
저도 팀장이 처음 되고나서 초반 1년은 완전히 카오스였어요.
그때 힘들었던 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팀장의 역할인지도 모르겠고,
그 누구도 그거에 대해서 설명해주지 않는다는 거였어요.
지나고 보니까 그때 정말 필요했던 건
나를 믿고, 내가 만든 기준을 믿고 꿋꿋하게 밀고 나가는 거였는데
인정받아야 한다는 압박감, 그리고 성과에 급급해하면서
힘든 시기를 보냈던 것 같아요.
팀장 초반에는 누구나 그렇겠지만 자기 확신을 갖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내가 지금 맞게 하고 있는건지 눈치보고 불안해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요.
이번에 출시한 팀장 생존팩은 제가 예전에 필요했던 것처럼
이제 막 팀장이 되신 초보 팀장님들에게 팀장 설명서 같은 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만들었어요.
생존팩 안에는 신입 팀장이 90일 동안 해야할 ‘리더십 미션과 해결방법’, 그리고 팀 관리 템플릿 5종이 담겨있구요.
특히 ‘신입팀장 90일 플랜’ 은 초보 팀장님들이라면 진짜 도움이 많이 되실거에요.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사용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